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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Q&A] 렌즈낀채 수영땐 각막염등 일으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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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-07-09 13:32 조회28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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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Q]콘택트렌즈를 한 24세 여자입니다. 수영장을 다녀온 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시립니다. [인천시 구월동 김은미]

[A]흔히 눈병이라고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일 가능성이 있고, 콘택트렌즈를 끼고 수영을 해 생길 수 있는 렌즈 부작용일 수도 있습니다.

바이러스 결막염은 일년내내 있지만 여름에는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, 유행합니다.

눈병에 걸린 사람과의 직@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거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수영장에서 맨 눈으로 수영을 하면 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.

유행성 각결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도 다양하고, 증상이나 지속되는 기간도 서로 다르지만,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모래가 들은 것 같은 이물감이 있고, 눈이 아프며, 눈물이 나고 눈꼽이 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

이같은 바이러스성 눈병은 특효약이 없고, 2∼3주쯤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.

빨리 낫기 위해 안약을 남용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눈병이 걸린 상태에서 술을 마시거나 과로하면 각막염으로 악화돼 햇빛을 볼 수 없을 만큼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며 통증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.

눈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, 물건을 만지기 전에 손을 먼저 닦아 물건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
또 콘택트렌즈는 안경에 비해 시력교정이 좋고 활동에 유리하지만 각막에 직접 닿으므로 각종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렌즈를 낀 채 수영을 하는 것은 세균성 각막염이나 아메바성 각막염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.

[강용홍 오세오안과원장 (02)593-5350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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